오늘의 경제픽 경제부 류환홍 기자와 함께합니다. <br /> <br />군살빼기에 나선 SK가 AI와 반도체에 힘을 쏟기로 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SK 수뇌부가 지난주 금요일과 토요일 1박 2일 경영전략회의를 열어서 논의한 결과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출장 중인 최태원 회장은 화상으로 참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SK는 219개에 달하는 계열사 대상으로 군살 빼기에 나선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M&A로 성장하며 계열사가 이처럼 불어났지만, 반도체와 통신, 에너지 분야를 빼면 경영실적이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에는 최태원 회장이 산업은행 회장과 만나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산은 측이 부인하긴 했지만, 자금난은 사실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SK는 2026년까지 실탄 80조 원의 확보해 AI와 반도체 분야에 투자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SK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밑에 반도체위원회도 만들어 계열사 간 시너지를 높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80조 원은 어떻게 마련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중복 투자 해소'와 '신사업 정리', '적자 자회사 매각' 등이 불가피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수 계열사가 동시다발적으로 뛰어들었던 전기차 충전 사업에 대한 교통정리는 이미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중간 지주회사인 SK스퀘어 밑에 SK하이닉스와 11번가 등 23개 자회사가 있는데 18개 회사가 적자입니다. <br /> <br />11번가는 이미 매각 절차에 들어갔고, 다른 적자 자회사 정리도 검토 중입니다. <br /> <br />배터리 자회사인 SK온은 흑자 달성 때까지 임원 연봉 동결 등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장에선 SK온과 엔무브 합병설, SK이노베이션과 SK E&S 합병설, SK아이이테크놀로지 매각설 등이 나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류환홍 (rhyuh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70117190757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